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7쌍에 늦깎이 결혼식 올려줘 [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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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우건설
댓글 0건 조회 997회 작성일 20-12-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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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전지부협의회 등 14곳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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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름다운 동행 합동 결혼식 모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지부장 강신탁)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7쌍에게 결혼식을 올려줘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는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7쌍의 ‘2020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을 지난달 26일 대전시 서구 탄방동 더 오페라웨딩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뤄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결혼식에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전지부협의회(회장 전문수) 등 13개 법무보호위원회와 더 오페라웨딩홀(대표 백승철·백종찬) 후원으로 열렸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신랑 이모씨는 “그동안 결혼식을 거부했던 아내가 직원의 설득으로 식을 올리게 됐다”며 “지금은 아내가 더 행복해 한다. 그런 아내를 지켜보니 미안한 마음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갖고 더 노력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전문수 법무보호위원 대전지부협의회장은 “아름다운 동행이란 단어처럼 신랑, 신부가 결혼식을 영원히 기억하고 서로 의지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뤄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원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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